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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버이날 행사를 마치고 덧글 0 | 조회 1,366 | 2016-05-11 00:00:00
관리자  



5월 8일 어버이날 행사를 행복한 분위기에서

잘 마쳤습니다.
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
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
찬 밥 한 덩어리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
한 겨울 맨손으로 빨래를 방망이질 해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 

배부르다. 생각없다. 식구들 다 먹어도 굶어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
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어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
손톱이 깍을 수 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

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.


아버니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의 모습!!!

돌아가신 외 할머니가 보고 싶으시다고

그것이 그냥 넋두리 인줄만 알았습니다.

한 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 없이 소리 죽여

울던 어머니의 모습을 본 후로는

어머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였습니다.

사랑합니다.

당신의 수고에 감사합니다~~~